한집 걸러 폐업(?)… “광주 이러다 상가 무덤될라”

 광주 지역 상권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 발표되었습니다. 충장로와 전남대 후문 구도심 상권은 과거의 활력을 잃고, 현재는 공실률과 폐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무지구와 첨단지구 등 신도심의 상가 과잉 공급과 구도심의 쇠퇴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특히, 대형 복합쇼핑몰들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며, 이는 구도심 상권의 추가적인 몰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주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25.3%로, 임대가격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불황도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장기적인 상가 공급 조정과 자영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