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들어서는 전남일신 방직공장 철거 시작

 광주 북구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공사가 석면 해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철거업체 2곳은 고용노동부와 북구청에 신고한 후 이달 7일부터 석면 자재 철거를 시작했으며, 천장재, 지붕재, 벽재 등에서 총 13만㎡ 이상의 석면이 발견되었습니다. 북구청은 석면이 날리지 않도록 보양 작업을 점검하고, 지붕재 작업 전에는 가림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석면 철거는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건축물 해체와 관련된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개발 부지에는 더현대 광주, 특급 호텔, 공동주택 4186세대가 포함된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