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영업 폐업·부채 ‘긴한숨’

 광주와 전남 지역 자영업 환경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폐업과 부채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2019년 대비 광주에서 2.1%, 전남에서 10.0% 증가했으나,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고 사업의 영세화가 심화되었습니다. 폐업공제금 수령 건수는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60.5%와 115.4% 증가했으며, 자영업자의 부채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자영업 과잉 진입을 완화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