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광주충장축제 오늘 개막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0월 2일 광주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 축제는 구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2004년 시작되었으며, 올해의 주제는 '충·장·발·光'이다. 축제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주 무대에서는 '추억의 불씨'를 주제로 한 개막기념식이 열리며, SG워너비, 터보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3일에는 나윤권과 EXID 솔지가 출연하고, 4일에는 다양한 DJ들과 함께하는 음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일에는 '충장 파이어 예술 퍼레이드'가 개최되며, 6일에는 폐막기념식과 함께 빛고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5·18 민주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길거리 공연팀이 참가하는 제3회 광주 거리공연 월드컵도 6일까지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