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특급호텔…광주 도심 방직공장 부지 개발 '본궤도'

 (광주=연합뉴스) 쇠락한 광주 구도심의 방직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는 전방·일신방직 부지 지구단위계획안을 조건부 수용하며, 약 5,899억 원의 공공기여금 납부와 랜드마크 타워 건립을 위한 이행 보증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공공기여금은 도로, 공원, 상생 복합시설 등의 현물과 현금으로 나눠 납부되며, 착공부터 준공 사이 5년에 걸쳐 분납됩니다. 랜드마크 타워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내년 초 착공 예정입니다. 개발사업 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구역 결정은 이달 중 고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