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투입 광주역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준공

광주역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준공, 창업기업 지원 본격화

광주시는 광주창업밸리 사업의 첫 인프라인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350억 원이 투입돼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로 건립되었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40개)과 투자 전문기관(2개) 입주 공간을 제공하며, 카페, 공동 작업실, 다목적홀, 회의실, 투자유치 행사장 등 공용시설도 갖추고 있다. 투자 전문기관(VC·AC)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전용 펀드 지원 및 정기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입주 모집은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3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입주 기간은 **최대 5년(연 단위 연장 포함)**이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기업혁신성장센터, 복합허브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여 광주역 창업시설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